진보당 충북도당 "양당 정치개혁, 결국 밥그릇 지키기"
"밀실야합 법안, 정치적 다양성 거부 선언"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진보당 충북도당은 21일 "거대 양당의 정치개혁은 결국 자기 밥그릇 지키기이자 기득권 정치의 민낯"이라고 주장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당은 중대선거구제 시범 지역을 16곳 늘리는 데 그쳤고 비례대표 비율은 4% 찔끔 확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충북도당은 "소폭 진전은 있었지만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밀실야합 법안은 사실상 정치적 다양성을 거부하겠다는 선언"이라며 "소수 정당의 진입 장벽을 높게 유지해 지역 권력을 양분하겠다는 의도만 드러낸 셈"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지난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라 충북 광역의원 의석은 35석에서 38석으로 3석(청주 흥덕·제천·비례) 늘어난다.
또 청주 흥덕구와 옥천군이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으로 포함됐다. 청주시의원 사·아 선거구는 사·아·자로 개편한다. 정수는 6명으로 같으나 시범지역 특례에 따라 지역 국회의원이 최대 2명을 더 증원할 수 있다.
옥천은 기존 지역구 7명과 비례 1명을 유지하면서 3개 선거구를 2개로 줄이기로 했다.
청주 가 선거구와 제천 선거구는 인구 기준에 따라 각각 1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도내 기초의원 수는 최대 4명 늘어 140명이 된다.
이런 내용은 오는 22일 충북도 선거구획정위원회 5차 회의와 이달 말 충북도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확정한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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