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후끈한 초여름"…충북 관광명소 반팔·반바지 나들이객 북적

청남대 오후 1시 4400여명 방문

초여름 날씨를 보인 16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반바지와 반팔 티셔츠 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4.16 ⓒ 뉴스1 공정식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휴일인 22일 전국적으로 지방선거 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충북의 주요 산과 유원지는 행락객들로 북적였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북의 최고기온은 청주 28도, 제천·충주·음성 27도, 보은·옥천 26도 등 대부분 지역이 26도를 웃돌았다.

이처럼 바람 없는 맑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역 주요 명산과 관광명소에는 외투를 벗은 옷차림의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이날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 등에는 반팔 차림의 가족, 연인, 친구들이 밝은 얼굴로 봄 정취를 만끽했다. 반바지를 입는 청소년들도 쉽게 눈에 띄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는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44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대청호반을 따라 구불구불 조성된 대통령 길을 걸으며 풍광을 즐겼다. 이런 추세라면 벚꽃이 흐드러졌던 지난주 6900여 명과 비슷한 수치를 보일 전망이다.

법주사, 화양동·쌍곡계곡을 끼고 있는 속리산국립공원에는 5000여 명의 등산객이 산행을 즐겼고, 벚꽃길로 유명한 제천 청풍과 단양에도 방문객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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