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에 조상호…4년 와신상담 끝 첫 도전장

이춘희 전 시장 꺾어…친명 지지층 결집 효과
국힘 최민호, 혁신당 황운하, 개혁신당 하헌휘와 4파전

조상호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로 조상호 예비후보가 선출됐다.

조 예비후보의 본선 합류로 세종시장 선거는 일찌감치 국민의힘 공천장을 거머쥔 최민호 예비후보,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개혁신당 하헌휘 예비후보 간 4파전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홍기원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세종시장 본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14~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결선에서 이춘희 예비후보를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 예비후보는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보좌관 출신의 직업 정치인이다. 그는 민주당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 등을 지냈다.

2022년 지방선거 때도 이춘희 후보와 공천 경쟁을 했으나 패한 바 있다.

조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에서는 젊은 정치, 새로운 정치를 기치로 친명(친 이재명) 지지층 결집과 당심을 끌어내는 데 성공하며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결선 투표 확정 뒤 경선에 참여했던 고준일·김수현·홍순식 예비후보가 이춘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고비를 맞았으나 뚝심으로 이를 극복했다.

경선 결과는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산출됐다. 후보별 득표율은 당규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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