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 광역·기초단체장 공천 완료…국힘은 내달 초 마무리

민주, 충북지사 신용한 등 후보 선발 마무리
국힘, 6곳 확정…도지사·청주 등 경선 진행 중

‘세계 물의 날’을 앞둔 20일 물방울 속에 기표 모양이 담겨있다. 한 방울의 물처럼 소중한 한 표가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2026.3.20 ⓒ 뉴스1 김기태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3지방선거 충북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했다. 한창 경선 절차를 밟고 있는 국민의힘은 내달 초에야 주자 선발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 선발을 마쳤다.

우선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57)이 충북지사 후보로 나선다.

그는 본경선과 결선에서 송기섭 전 진천군수, 한범덕 전 청주시장,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차례로 꺾었다.

경선 후보가 6명에 이를 정도로 과열 양상을 보인 청주시장 선거에는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장섭 전 의원(63)이 나선다.

충주시장 후보로는 맹정섭 전 충주지역위원장(65), 제천시장 후보로 이상천 전 시장(65)이 선출됐다.

증평·옥천·음성군수 선거는 현역 단체장이 나선다. 이재영 증평군수(62)와 황규철 옥천군수(59)가 재선, 조병옥 음성군수(68)는 3선에 도전한다.

단양군수 선거에는 김광직 전 군의원(64), 진천군수 김명식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49), 괴산군수 이차영 전 군수(64), 보은군수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61), 영동군수 선거에는 이수동 군의원(50)이 각각 후보로 나선다.

한창 경선 절차를 밟고 있는 국민의힘은 다음 달 초에야 모든 단체장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우선 6곳의 단체장 후보를 확정한 상태다. 보은군수는 최재형 현 군수(61), 영동군수 정영철 현 군수(62), 괴산군수 송인헌 현 군수(70)가 본선에 올랐다.

증평군수 후보는 이민표 전 괴산군 농업건설국장(62), 음성군수 임택수 전 청주부시장(63), 진천군수는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63)이다.

충북지사를 비롯한 나머지 시군 단체장 후보는 경선 중이다.

우선 윤갑근 변호사(61)와 윤희근 전 경찰청장(57)이 충북지사 본경선 티켓을 두고 예선전을 치르고 있다. 17일 오후 발표되는 예비경선의 승자는 김영환 충북지사(70)와 본경선을 치른다. 본경선은 25~26일, 결과는 27일 발표한다.

청주시장 본경선 티켓 확보를 위해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57)와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40)이 경쟁하고 있다. 예비 경선은 18~19일로 하루 뒤 결과를 발표한다. 승자는 이범석 청주시장(59)과 29~30일 본경선에서 격돌하며 본선 진출자는 5월 1일 확정한다.

충주시장 후보는 이동석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40)과 정용근 충주인구와미래포럼 대표(61)의 결선(20~21일)으로 정한다.

제천시장은 세 차례에 걸친 경선을 치러 후보자 발표 시점이 가장 늦다. 이재우 충북도당 부위원장(49)과 이찬구 제천발전위원회장(64), 이충형 중앙당 대변인(60)이 예비경선(19~20일)에 나서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예비결선(24~25일)을 치른다. 결선 승자는 김창규 제천시장(67)과 본경선(1~2일)에서 맞붙는다.

단양군수와 옥천군수 후보는 20~21일 경선으로 확정한다. 단양은 김문근 단양군수(69)와 오영탁 충북도의원(60), 옥천은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61)과 전상인 국회의원 보좌관(57)이 양자 대결한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