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세종집무실 입찰공고 계획 발표…지역 정치권 "환영"

"이재명 대통령 퇴임식 세종서…의지 구체화"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세종 집무실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4.14 ⓒ 뉴스1 이재명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14일 청와대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부지 조성공사 입찰공고 계획 발표와 관련해 세종 지역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조성 공사를 위해 15일 입찰공고를 할 예정"이라며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세종을)은 논평을 내고 "청와대 발표를 환영한다"며 "세종에서 퇴임식을 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가 이번 착공으로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이전이 아니라 국가 운영의 중심을 재편하겠다는 전략적 선언"이라면서 "행정수도 완성은 선택이 아니라 필연이며, 세종에서 시작된 이 변화가 대한민국의 균형과 미래를 다시 설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갑)은 SNS를 통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 계획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세종 집무실 퇴임 약속을 대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액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대통령이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라며 "2029년 8월 입주 목표 역시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구체적인 일정이라는 점에서 대환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는 만큼 행정수도특별법 통과가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세종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도 "행정수도 조기 완성의 신호탄"이라며 환영을 표했다.

황 의원은 "이 대통령이 퇴임식은 세종에서 하게 될 것 같다며 임기 내 행정수도 조기 완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것은 세종시민과 균형 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관계 부처는 ′서둘러 달라′는 대통령의 당부처럼, 도전적이고 치밀한 공정 관리를 통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행정수도 특별법 조속 처리로,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시장 예비후보들도 잇따라 환영을 표했다.

민주당 이춘희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면서 "이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로 드디어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간다는 기쁜 소식이다. 세종시민 모두와 함께 격한 환영을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같은 당 조상호 예비후보도 "이 대통령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강한 의지를 갖고 계시고, 국정과제 50번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독립 과제로 반영돼 있다"며 "이제 민주당이 세종시장을 되찾아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국민의힘 최민호 예비후보도 개인 논평을 통해 "대통령 세종 집무실 조기 건립 지시를 39만 세종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세종 집무실 건립 부지 공고와 2029년 입주 목표 발표는 국가 균형발전의 시작을 알리며, 나아가 단순한 공간 이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축을 ′행정수도 세종′으로 하겠다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p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