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주 가스폭발 피해 주민 심리상담…피해 신고 287건

사고 수습 총력…잔해물 수거도

13일 오전 3시 59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주민 16명이 다쳤다. 또 폭발 충격으로 주변 건물 유리창이 파손되고 주차된 차량이 뒤집혔다. ⓒ 뉴스1 장예린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가 청주에서 발생한 상가 건물 가스 폭발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14일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인 흥덕초등학교에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마련하고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앞서 도는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수요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폭발 잔해물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철거 인력 60여 명을 투입했고, 경찰과 소방 등 공무원도 피해 수습에 참여하고 있다.

파손 차량과 폭발 잔해물로 통제했던 도로 복구도 마쳤다.

도 관계자는 "피해 도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사고 원인 규명으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3시 59분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상가 건물 1층 식당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주민 16명이 다쳤다.

사고 당일 오후 9시까지 아파트 140건, 주택 111건, 상가 25건 등 모두 287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