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탈출한 늑대, 청주서 목격 신고…1시간 만에 수색 종료

8일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8일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청주=뉴스1) 장예린 기자 = 대전에서 탈출한 늑대가 충북 청주에서도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다.

9일 청주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6분쯤 청주 서원구 현도면 일대에서 "늑대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이날 오전 10시쯤 늑대를 본 것 같다"며 8시간이 지난 뒤 경찰 등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2명과 장비 5대, 드론 등을 투입해 일대를 수색했으나 늑대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오후 8시 10분쯤 대전 뿌리 공원에서 늑대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소방 당국은 1시간 10분 만에 수색을 종료했다.

청주시는 주민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관련 신고 사실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늑대는 전날 오전 9시 30분께 오월드 사파리 철조망 아래 흙을 파고 탈출했다.

오월드는 개장 전 점검 과정에서 사파리 늑대무리 20여 마리중 1마리가 사라진 것을 발견, 입장을 막고 자체 수색하다 40여 분 뒤 중구와 소방에 신고했다.

yr05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