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도 월급처럼 받게"…김명식, 부자농 100호·햇살연금 제시

"부자농 100호·농민월급·햇살연금으로 농업 체질 개선"

김명식 더불어민주당 진천군수 예비후보/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김명식 더불어민주당 진천군수 예비후보가 6일 농민 '3대 소득 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첫 번째 공약은 임기 내 조수입 3억 원 수준의 고소득 농가 100호를 육성하는 '진천 부자농 100호 프로젝트'다.

김 예비후보는 토양·기후·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고소득 작목을 선정하고, 작목 선정부터 기술 지도·품질 관리·유통 계약까지 일괄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특히 쿠팡·마켓컬리·대형마트·수출 바이어와 사전 협약해 생산하기 전에 판로를 먼저 확보하는 선 계약 기반 생산 구조를 도입한다는 전략이다.

두 번째 공약은 농민이 수확기에 몰아서 받는 소득 구조를 연중 월 단위로 분산시키는 농민 소득안정 지급 시스템이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전국에서 시행 중인 농민수당은 연 60만~80만 원, 농민기본소득은 월 5만 원 수준으로 생활 보조 성격에 그치고 있다"라며 "진천형 모델은 기금 기반의 선지급과 수확 후 정산 구조로 운영해 농민이 실제로 매달 현금을 손에 쥐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밝혔다.

세 번째 공약은 농민이 논밭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동시에 발전 수익을 얻고 이를 노후 연금처럼 쌓아가는 햇살연금 프로젝트다. 영농형 태양광 설치비 지원과 금융 연계, 인허가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농민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지만, 그 노력이 안정적인 소득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가 문제"라며 "매달 안정적인 수입을 손에 쥐게 하고 은퇴 후에도 논밭이 연금이 되는 진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