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뒤 복귀 김영환 지사 "감사…본선서 승리"

"당에 무한 신뢰"…본선 승리 다짐
공관위, 충북지사 전원 경선…청주시장도 재심 수용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3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상대 가처분 신청 심문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6일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컷오프 결정 이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공천 배제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2026.3.23 ⓒ 뉴스1 김도우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국민의힘이 충북지사 경선을 원점에서 다시 치르기로 하자, 컷오프됐다가 복귀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올바른 결정"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이 올바른 결정을 하고 입장을 잘 정리해 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에 무한한 신뢰를 갖게 됐다"며 "반드시 본선에 올라 승리를 바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충북지사 경선은 최초 등록 시점 기준으로 돌아가 진행할 예정"이라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공관위는 접수된 후보 전원을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실시한 뒤, 통과자를 현역 도지사와 1대1로 맞붙이는 방식으로 경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법원 가처분 인용으로 컷오프 효력이 정지된 김 지사도 경선에 참여하게 된다.

공관위는 이날 컷오프됐던 이범석 청주시장의 재심도 받아들여 2단계 경선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