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충북 괴산에서 살아보기' 운영 시작…2개 마을서 진행

도시민 대상 농촌 체험·정착 지원

충북 괴산 미선나무마을 우종태 태표(왼쪽 두번째)가 괴산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들에게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도시민의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충북 괴산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농촌 마을에 3개월간 거주하며 농촌 생활과 농촌 일자리 등을 체험하고 마을주민들과 교류해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 운영 마을은 칠성면 미선나무마을과 청천면 사기막리 2곳이다.

미선나무마을에서는 4월부터 6월까지 1기 3가구, 9월부터 11월까지 2기 3가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기막리 마을에서는 4월부터 6월까지 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마을 리더·주민 간담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마을 가꾸기, 귀농·귀촌 이해 등 교육을 받는다.

개인 텃밭을 가꾸고 마을기업과 농가 일손을 도우며 다양한 실무를 익혀 귀농·귀촌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다진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주민과 유대관계를 형성해 괴산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부터 추진한 '충북 괴산에서 살아보기'에는 지금까지 42명의 도시민이 참여해 37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12명이 괴산군에 정착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