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공간이 문화 거점으로…증평 메리놀 마을창작소 개관
옛 도심에 전시·창작·레지던시 결합 복합문화공간 문 열어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 옛 도심에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새로운 거점 공간이 문을 열었다. 군은 1일 '메리놀 마을창작소'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메리놀 마을창작소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방치돼 있던 옛 성모유치원 건물을 철거한 뒤 25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58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새롭게 건립했다.
1층에는 작품제작공간과 메리놀 전시관, 주민 쉼터를 마련했고 2층에는 마을 공동작업장과 예술인 레지던시를 갖췄다.
예술인 레지던시는 예술가에게 거주와 작업 공간을 제공해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지역 문화예술 기반을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입주 예술인은 매월 1회 이상 주민 참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입주 예술인 모집을 통해 1명의 예술인을 선정했으며, 추가 입주 예술인도 모집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메리놀 마을창작소는 증평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마을의 역사를 전시하고,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터전을, 주민에게는 문화를 누리는 공간을 제공해 옛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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