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석 "쌍방울 사건, 전면 국정조사 실시해야"
서 변호사, 최근 박상용 검사 회유 정황 녹취 공개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서민석 전 이화영 경기부지사 변호인(청주시장 예비후보)은 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얼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전반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전면적인 국정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변호사는 "최근 드러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련 녹취는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수사 과정에서 특정인을 주범으로 만들기 위해 진술을 유도하고 그 대가로 처우를 거래하려 한 정황은 사건 조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는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흔드는 사안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권력의 입맛에 따라 움직이는 수사 구조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의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호영 전 부지사와 관련한 사건을 포함해 제기된 공소 유지의 적정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변호사는 최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를 담당한 박상용 검사의 회유 정황이 담긴 육성 녹취를 공개했다.
박 검사는 '이재명 씨가 완전히 주범이 되고 이 전 부지사가 종범이 되는 식의 자백이 있어야 공익 제보자, 보석, 추가 영장을 안 하는 것 등이 가능해진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서 변호사는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증인 출석을 앞두고 있다.
이날 회견에는 신용한 3대 특검 종합특위 위원과 김동아 조작 기소 국정조사 특위 위원이 참석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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