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한국마사회 등 공공기관 이전 유치 활동 본격화

국토 정중앙 접근성 등 앞세워 유치 동력 확보

괴산군, 공공기관 이전 대응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모습.(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한국마사회(KRA)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대응체계 구축과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괴산군 공공기관 이전 대응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대비한 지역 유치 타당성과 향후 과제를 점검했다.

연구용역 결과 지역특화 산업인 농업이나 축산업과 연계성이 높고 관광 활성화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한국마사회가 주요 검토 대상으로 제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토 정중앙에 위치한 우수한 광역 접근성과 청주국제공항과의 인접성을 갖춰 내·외국인 관광 수요 확보에 유리한 입지로 평가됐다.

중원대학교 말산업학과와 공공승마장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 관련 전문 인력 수급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지역소멸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인구감소지역으로 공공기관 이전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군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유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전담 TF팀을 구성해 기관 유치 전략 수립, 부지 검토, 지원방안 마련, 대외 협력 등을 점검하고 주민설명회 개최 등으로 지역사회의 여론을 수렴해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공공기관 이전과 유치는 매우 중요하다"며 "군의 우수한 접근성과 풍부한 천혜의 자원을 활용해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