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30일부터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체계 가동
장군면 축사 거점 작은빨간집모기 분포 조사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30일부터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 체계를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일본뇌염 예방관리를 위해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의 분포를 조사하는 사업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시 지점인 장군면 축사에서 사전점검을 진행한 후 오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주 2회 모기 채집과 분석을 진행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다. 국내에선 봄철에 출현해 8~9월 정점에 이르며, 10월 말까지 활동한다.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5~15일 이후 발열·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중증 뇌염으로 진행되면 마비·발작·혼수·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올해는 지난 20일 제주에서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
정경용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뇌염 모기 발견 시 주의보 발령 등을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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