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청소년단체활동 '현장 중심' 전면 개편"
현장 목소리 반영해 프로그램 개선·운영체계 정비
형식적인 활동 보완하고 학생 참여 중심으로 전환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은 청소년단체활동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학교현장의 부담을 덜어줄 '청소년단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해 프로그램과 운영체계를 전면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기본법과 관련 조례를 근거로 마련한 계획으로 지난해 4차례 진행한 '청소년단체활동 활성화 협의회'를 통해 학교현장과 지도교사 의견을 수렴해 계획에 반영했다.
충북교육청은 프로그램 개선을 통한 활동의 질 향상과 학교현장 부담 완화를 핵심 방향으로 정하고, 학생들이 의미 있는 공동체 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직·운영 체제 정비 △프로그램 다양화·질 향상 △학생 참여 활성화 △지원 기반 확충을 중심으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지도교사의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원격·집합 연수를 포함한 전문 연수 과정을 신설하고, 지도교사 워크숍 운영과 교육감 표창을 확대한다.
'청소년단체 운영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학생 수에 따른 지도교사 배치를 합리화해 업무 부담도 줄인다.
또 프로그램의 형식화를 막고 활동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을 권장하고 '청소년단체 연합 페스티벌'을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충북 학생 체인지(體仁智) 플랫폼'과 '학교형 청소년 포상제'를 연계해 활동 과정을 중심으로 관리하고,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활동 운영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학교가 안심하고 활동을 운영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청소년 활동이 본연의 교육적 가치를 회복할 수 있게 형식에 치우친 절차를 덜어내고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은 더했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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