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창 옥천부군수, 잇단 특별 지시사항 시달 왜?

10억 미만 공모사업 보류·폐기 사례 발생 후속 조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중장기 사업 발굴 등 촉구

이헌창 옥천부군수(왼쪽 세 번째)가 주요 현안사업장을 점검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이헌창 충북 옥천부군수가 잇따라 부서에 특별 지시사항을 내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옥천군 등에 따르면 이 부군수는 지난 4일 공모사업 대응과 추진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총사업비 10억 미만 공모사업과 관련한 공모계획이 시달됐음에도 별도 내부 검토와 보고 없이 자체 판단으로 추진을 보류 또는 폐기하는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이 부군수는 총사업비 10억 미만 공모사업이라 하더라도 공모계획 접수 시 기획예산담당관에 사전 통보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부군수 주재 검토회의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 재정부담, 정책 부합성 등을 종합 검토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내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시책) 및 중장기 사업 발굴을 재촉구하는 특별 지시사항도 시달했다.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신규사업 발굴에 따른 부서별 제출 건수와 규모가 미흡한 데 따른 조치였다.

그러면서 부서별로 정부예산 확보를 목표로 하는 신규사업과 향후 5~10년을 내다본 중장기 발전 역점사업을 국·소장 책임 아래 최소 2건 이상 발굴해 제출할 것으로 지시했다.

이 부군수는 이를 토대로 지난 9일 보고회를 열어 제출한 방안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국비 확보와 중장기 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