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봄"…충북 유명 산·행락지 나들이객 북적

청남대 관람객 지난 주말보다 2배 증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4도를 기록하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인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외투를 손에 들며 거리를 지나고 있다. 2026.3.12 ⓒ 뉴스1 김진환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포근한 날씨를 보인 13일 충북의 주요 산과 유원지는 행락객들로 부쩍 늘어났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기온은 청주 12도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은 10도를 넘는 기온을 보이고 있다.

바람도 없는 데다 미세먼지도 ′좋음′ 수준으로 외출하기 부담 없는 날씨를 보이면서 지역 주요 명산과 관광명소에는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이날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 등에는 가벼운 옷 차림의 가족, 연인, 친구들이 밝은 얼굴로 봄 정취를 만끽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는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23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대청호반을 따라 구불구불 조성된 대통령 길을 걸으며 풍광을 즐겼다.

이는 지난 주말 1400명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청남대관리사무소 측은 이날 2600~27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했다.

속리산·월악산국립공원과 새 관광명소로 떠오른 진천 농다리 등 도내 크고 작은 유원지에도 봄 정취를 느끼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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