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지사 주자들 연일 정책 대결…SOC·바이오·창업 공약

송기섭·노영민·신용한 공약 발표 회견

송기섭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 발전 10대 국정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지사 예비후보들이 연일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대결을 펼치고 있다.

송기섭 예비후보는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 발전 10대 국정과제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공식 제안했다.

10대 과제는 △충북특별자치도 설치 △JTX·CTX 조기 착공 △김포공항 기능 청주공항 이전과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 △내륙특화형 국가 첨단산업 벨트 구축 △수변 지역 규제 완화 △청년·신혼부부 반값 주택 △통합 돌봄 확산 △북부권 중심 공공기관 적극 이전 △첨단 스마트 농업지구 조성 △글로벌 관광벨트 조성이다.

송 예비후보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행정가로서 이번에 제안한 10대 과제가 실제 국정과제로 채택돼 충북의 미래를 바꾸는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암 치료 중입자 가속기 의료복합단지 조성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노영민 예비후보도 브리핑룸을 찾아 청주 오송에 암 치료 중입자 가속기 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노 예비후보는 "이는 단순히 병원 하나를 짓는 사업이 아니라 중입자 가속기를 중심으로 암 치료와 바이오 연구개발, 의료관광 세 축이 결합한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국가 프로젝트"라며 "이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첨단 의료산업 흐름을 충청권으로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지 조성으로 생산 유발 효과 1조 2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5000억 원, 취업 유발 효과 7000명 등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창업특별도 충북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신용한 예비후보는 1호 공약으로 '창업특별도 충북'을 선포했다. 신 예비후보는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인재들이 충북에 정착하도록 해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것"이라며 "워라밸과 직주근접 근무 기반 조성 등으로 충북 GRDP 4%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충북창업펀드 2천억 규모 확대 △노소동락 공동창업 지원 강화 △실패 스펙 제도 시행 △패자부활전 활성화를 제시했다.

신 예비후보는 "청주권에 편중된 불균형 성장 해소를 위해 청주와 충주, 제천을 잇는 경제 삼각 벨트 구축과 남부권에 창업하는 기업에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강조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