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품 물량 부풀려 25억 챙긴 한전KDN 하청 직원 2명 구속송치

청주상당경찰서.
청주상당경찰서.

(청주=뉴스1) 장예린 기자 = 소모품 비용을 과다 청구하는 방식으로 수십억 원을 빼돌린 한전KDN 하청업체 직원 2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한전KDN 하청업체 직원 A 씨(40대)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산 소모품 관리 업무를 맡은 이들은 2019년 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6년간 한전 충북본부와 한전KDN 충북 사무실에 납품하는 소모품 물량을 허위로 늘린 뒤 비용을 과다 청구해 차액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같은 수법으로 이들이 챙긴 금액은 약 2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범행은 소속 업체 대표에게 발각되면서 드러났고, 2025년 4월 경찰에 이들을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yr05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