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무지개배움학교' 운영…중학학력인정반 첫 개설

15명 학습자 첫걸음…450시간 과정 진행

중학학력인정반 교육과정 장면(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올해 무지개배움학교 초등·중학학력인정반 교육과정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지난 9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성인 학습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중학학력인정과정은 올해 처음으로 개설·운영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중학교 1학년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필수 교과와 선택교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포함 총 450시간 과정으로 40주간 진행한다.

교육은 학습자의 생활 여건을 고려해 주 2회 수업 형태로 운영한다. 학습자들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중학 학력 인정 기회를 얻게 된다.

이 무지개배움학교에서 중학과정 9명, 초등과정 6명 등 15명의 학습자가 새롭게 배움의 첫걸음을 내디딘다.

중학과정에 입학한 박모 어르신(87)은 "중학 과정이 개설돼 배움의 끈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군민들이 다시 학습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라며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