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독촉' 지인 살해 뒤 야산 암매장한 40대 긴급체포
옥천 건설업체 사무실서 60대 여성 살해 혐의…경찰, 시신 신원 확인 중
- 장예린 기자
(청주=뉴스1) 장예린 기자 = 빚 독촉을 한 지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40대 남성 A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살인·사체은닉 혐의로 A 씨(40대)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옥천군 옥천읍의 한 건설업체 사무실에서 지인인 60대 여성 B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6일 저녁 B 씨의 시신을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도 받는다.
A 씨는 B 씨에게 수억 원을 빌린 뒤 이를 제때 갚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무실에서 자신의 상환 능력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B 씨가 빚 독촉을 해 홧김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6일 B 씨 자녀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청주에 거주하는 B 씨의 차량이 실종 당일 A 씨의 사무실 부근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하고 A 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 자백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발견된 시신이 B 씨가 맞는지 확인 중이다.
yr05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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