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봄이 왔어요"…영동 시설하우스에 핀 복숭아·플럼코트 꽃

영동군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 씨 농가의 시설하우스 내 복숭아나무가 이달 초순부터 붉은색 꽃송이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동군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 씨 농가의 시설하우스 내 복숭아나무가 이달 초순부터 붉은색 꽃송이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 복숭아꽃과 프럼코트 꽃이 활짝 피어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영동군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 씨 농가의 시설하우스 내 복숭아나무는 지난해 12월 초 가온을 시작해, 이달 초순부터 붉은색 꽃송이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박 씨는 3중 연동 하우스(7920㎡)에서 미황·조황·성백 복숭아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박 씨는 "5년 전(12월 25일)보다 가온 시기가 앞당겼다"며 "오는 5월 중순쯤 첫 수확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동군 심천면 용당리 한차우 씨 농가의 시설하우스 내 플럼코트 나무가 꽃을 활짝 피었다.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동군 심천면 용당리 한차우 씨 농가의 시설하우스(1320㎡) 내 플럼코트(티파니·하모니)꽃도 활짝 피었다.

지난달 20일부터 가온을 시작했고, 수확은 오는 6월 20일 이후 이뤄질 질 것으로 예상한다.

두 농가는 이달 들어 수정용 벌을 하우스에 방사하고, 꽃가루를 이용한 인공수분 작업에 한창이다.

이정서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한 시설과수 재배 기술 지원과 현장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