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 아이·어른 함께 배운다

3월부터 교육 프로그램 운영
텃밭교육과 명상테라피로 농촌 이해·세대 공감

충북 증평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온마을배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이 2026년 증평온마을배움터 사업의 하나로 어린이·주민 참여형 생태·정서 교육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20명과 지역 주민 2명이 함께 참여해 11월까지 매주 1회 진행한다.

마을의 자연환경과 공동체 자원을 교육 콘텐츠로 활용해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세대 간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알콩달콩 텃밭교육 △너도 반려식물이니 △명상테라피 교육 등을 진행한다.

아이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생명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을 키우고, 돌봄 경험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설계했다.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은 이러한 체험 활동이 아이들의 자기조절 능력과 공감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상테라피 프로그램은 2025년 충북 백미명품마을 선정과 함께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호흡과 마음 챙김 활동을 중심으로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핵가족화로 인한 세대 간 거리감을 완화하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는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이와 어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