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단위 첫 지역응급의료센터 '진천중앙제일병원' 제 역할 톡톡히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 300여 명 처치

충북 진천중앙제일병원/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진천중앙제일병원이 도내 군 단위 처음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된 후 지역 의료공백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한 후 설 연휴 기간 응급실에 전문의 5명과 간호 인력 등 전문 의료진을 보강 배치해 24시간 응급진료를 했다.

덕분에 고난도 중증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전원하지 않고 지역에서 즉각 처치할 수 있었다. 모두 300여 명의 응급환자를 안정적으로 진료했다.

진천중앙제일병원의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은 2003년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후 23년간 365일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온 운영 성과와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지난해 말 열린 '19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충북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보유한 진천군은 진천중앙제일병원의 승격을 계기로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골든타임 확보로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종환 진천군 보건소장은 "진천중앙제일병원이 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의 응급의료 수요까지 책임지는 중심 센터로 계속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충북 군 단위 첫 지역응급의료센터라는 상징성에 걸맞은 책임감을 갖고 있다"라며 "충북소방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