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특별자치도? 충청 통합?…김민석 총리 "결론은 도민 몫"

청주서 국정설명회 "충북 소외·불이익 받지 않도록 지원"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초청 K-국정설명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성과 등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2026.2.24 ⓒ 뉴스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충북특별자치도 추진이나 행정통합을 둘러싼 여러 의견과 관련, "최종 결론은 충북도민의 몫"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충북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초청 'K-국정설명회'에서 최근 논의되는 행정 통합과 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김 총리는 "충북은 독특하게도 5극에도 3특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며 "충북 독자적 발전의 길(특별자치도)로 가야 할지 대전·충남(과 함께 충청) 통합으로 가야 할지 고민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조심스럽지만 독자적인 길로 가자는 여론이 더 많은 것처럼 보인다"며 "최종 결론은 충북도민들의 몫이다. 거기서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5극 3특 정신과 지방 주도 성장의 정신에 따라 정부는 충북이 자기 고유의 독자적인 길을 가면서 소외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산업, 대학, 재원, 권한 이양 등의 노력을 계속하는 것은 불변이고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싱크로트론밸리(방사광가속기), K-바이오헬스 거점, X자 광역교통 정비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며 "중앙정부는 충북의 방향에 따라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이날 국정설명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과와 관련해 특강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날 국정설명회에는 6·3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과 당원 등이 참석했다. 국회의원들은 국회 일정 탓에 참석하지 못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