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대설주의보 해제…교통사고로 전신주 전도 응급 복구

비상근무체제 유지 소방본부 긴급 현장점검

대전·세종·충남 남부권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주차된 차량들에 눈이 쌓이고 있다. 2026.2.24 ⓒ 뉴스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4일 오전 세종시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15분을 기해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를 오후 2시 20분 해제했다고 밝혔다.

세종에는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2생활권 6.8㎝, 금남 5.9㎝, 3생활권 5.8㎝, 장군 5.7㎝, 6생활권 4.7㎝, 연동 4.4㎝, 부강 3.5㎝의 눈이 쌓였다.

세종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세종시소방본부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주요 위험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김용수 소방본부장은 이날 상습 결빙 지역인 주요 고개와 교량 등을 방문해 제설 대책을 점검하고, 소방 차량의 출동로 확보 상황을 살폈다.

대설로 피해는 크지 않았다. 이날 낮 12시 42분쯤 금남면 성덕리에서 눈에 미끄러진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전신주가 쓰러졌으나 KT에서 출동해 응급 복구를 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 본부장은 "낮 동안 내린 눈이 얇게 얼어붙어 눈길 미끄러짐 사고 위험이 큰 만큼 외출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용수 세종소방본부장(왼쪽)이 대설주의보와 관련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세종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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