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해봄학교 첫 졸업생 탄생…만학도 20명 초등 학력 인정
- 장예린 기자

(청주=뉴스1) 장예린 기자 = 충북 청주시의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기관인 '청주해봄학교'에서 첫 졸업생이 탄생했다.
청주시는 24일 청주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제1회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 20명에게 학력인정서와 졸업장을 수여했다.
민선 8기 청주시가 평생학습 강화를 위해 처음 도입한 청주해봄학교는 2023년 2월 충북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 인정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학력 인정을 위해선 연간 240시간 중 160시간 이상을 이수하고, 3년간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전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2023년 초등 1단계에 입학한 이번 졸업생들은 꾸준히 학습 과정을 이수해 값진 성과를 이뤘다.
최연소 졸업생은 61세, 최고령은 89세로 평균연령은 74세다. 이 중 11명은 방송·통신 중학교에 진학해 배움의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청주해봄학교는 높은 이수율을 기록하며 성인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2023년 초등 1단계 22명 입학 중 21명이 이수했고, 2024년에는 초등 1·2단계 42명 중 39명, 지난해 초등 2·3단계 44명 중 40명이 이수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늦은 배움이 결코 늦은 출발이 아님을 몸소 보여주신 졸업생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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