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장림리 산불 10시간 만에 완진…"인명·민가 피해 없어"

낙엽 모아 불 피운 80대 산림재난방지법 위반 혐의 조사

단양군 장림리 산불 현장에서 진화 헬기가 투입돼 진화 작전을 벌였다.(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0시간여 만에 모두 진화됐다.

23일 단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9분쯤 대강면 장림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9시간 37분 만인 오전 11시 38분쯤 잡혔다.

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15대와 소방 인력 700여 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주불을 잡은데 이어 잔불 진화까지 마쳤다. 현재는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

이날 불로 다행히 인명·민가 피해는 없지만 산림 3.88㏊가 소실됐다. 산불이 확산하면서 긴급 재난 문자와 함께 주민 50여 명이 마을 경로당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은 낙엽 등을 모아 불을 피워 산불을 낸 혐의(산림재난방지법 위반)로 8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