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사퇴 vs 흔들기 중단"… '절윤' 충돌에 이름 올린 충북당협위원장
김진모 서원위원장은 "사퇴"…서승우 상당위원장은 "반대"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절윤'을 거부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거취를 두고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충돌한 가운데 찬반 성명에 충북 당협위원장들도 이름을 올렸다.
2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전현직 원외 당협위원장 25명은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무기징역 선고에도 절윤을 거부한 장 대표를 향해 "당을 민심 이반의 늪으로 밀어 넣지 말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성명에는 김진모 청주 서원 당협위원장이 충북 소속 당협위원장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무기징역이라는 준엄한 심판 앞에서도 여전히 비상식적 주장을 강변하는 것은 법치를 기반으로 한 보수정당의 정체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법치 파괴를 비판하며 정착 사법부의 판단을 부정하는 것은 이중적 태도"라고 강조했다.
당권파 원외 당협위원장 71명은 성명을 내 "장 대표의 정당성을 흔드는 모든 행위를 중단하라"고 맞받았다. 이 성명에는 서승우 청주 상당 당협위원장이 동참했다.
이들은 "일부 인사들의 분열 행위는 보수 진영의 혼란을 초래하고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국민의 신뢰를 해치는 결과를 낳는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당의 분열이 아니라 책임 있는 자세로 당의 안정과 통합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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