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생필품 공장 화재' 실종자 결국 못 찾았다…수색 22일 만에 종료
철거 병행 수색 진전 없어 중단…뼈 추정 물체 국과수 감정은 아직
- 임양규 기자
(음성=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 음성의 한 생필품 공장 화재로 실종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수색이 22일 만에 종료됐지만, 실종자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2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음성소방서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종료했다. 화재 발생 22일 만이다.
당국은 지난달 30일 부분 수색을 시작으로 철거 작업과 병행해 수색을 이어왔다. 소방 당국은 네팔 국적 A 씨(20대)의 시신이 발견된 공장 A동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했으나, 철거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된 상황에서도 별다른 진전이 없자 수색 종료를 결정했다.
앞서 지난 4일 A동 인근에서 발견된 뼈 추정 물체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카자흐스탄 국적 50대 근로자는 실종 상태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수색을 진행해 왔다. 다만 지난 12일 실종자 가족과 면담한 뒤 13일 대응 단계와 긴급구조통제단을 해제했다.
실종자 수색에는 지난 13일까지 누적 인력 2314명과 장비 614대가 투입됐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안전관리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노동 당국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공장장을 불구속 입건한 상태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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