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촌인력난 해소 시동…4월까지 계절근로자 269명 입국

20일 62명 올해 첫 입국…29개 농가 배치

충북 진천군의 농촌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62명이 20일 입국했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62명이 입국해 29개 농가에 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첫 일정으로 캄보디아 국적의 남자 36명, 여자 26명이 이날 처음 입국했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감염병 예방 수칙, 근로계약 주요 사항, 임금 지급 기준, 숙식비 공제 내용, 산업안전, 생활안전 교육, 고충 처리 절차, 위급상황 대응 요령 등의 교육을 받은 후 고용주와 첫 만남을 갖고 각 농가로 배치된다.

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하도록 배정 농가를 대상으로 관련 법령, 인권 보호, 근로조건 준수사항, 문화적 이해 교육 등을 하고 입국자 인솔, 현장 행정 지원으로 초기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이날 첫 입국을 시작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3월에는 캄보디아 131명, 라오스 34명 모두 165명이, 4월에는 캄보디아 36명, 라오스 6명 모두 42명이 추가로 입국한다.

정지한 군 농업정책과 주무관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대안"이라며 "2026년을 기점으로 안정적인 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해 농가 경영안정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