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초강천 빙벽장 관광명소화사업 속도…오는 12월 준공
330억원 들여 용산면 율리 일대 조성…전체공정률 60% 기록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초강천 빙벽장 관광 명소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영동군에 따르면 국비 200억 원 포함해 총사업비 330억 원을 들여 용산면 율리 초강천 절벽 일대에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일대에 스카이 전망대와 잔도, 잔도 연결 교량, 출렁다리, 메인센터 등을 조성한다.
오는 12월 준공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현재 잔도 베이스판 설치 중이며 전체공정률 60%를 기록하고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전날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정 군수는 "안전을 최우선하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군은 이곳 40∼100m 높이의 바위 절벽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빙벽장을 조성, 등반 마니아들을 끌어들여 겨울 레포츠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2015년까지 해마다 충북지사배 국제빙벽대회를 열기도 했다.
그러나 이듬해 충북 대표 겨울 축제인 영동 국제빙벽대회는 제때 얼음이 얼지 않아 결국 취소됐고 빙벽장도 폐쇄됐다.
이후 여러 차례 재기를 시도했지만, 지구온난화 가속과 조류 인플루엔자(AI),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수년째 빙벽장 역할을 하지 못해 겨울 레포츠를 즐기려는 많은 주민이 아쉬워했다.
우여곡절 끝에 군은 이 일대 절벽을 활용한 사계절형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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