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증평형 일손 더하기 조기 가동…"농번기 인력난 선제 대응"
예기치 못한 영농 공백 지원 '긴급인력사업' 올해 첫 도입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증평형 일손 더하기' 사업을 23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농번기가 앞당겨지는 현실을 반영해 사업 시작 시기를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겼다.
올해 시행 3년 차를 맞은 증평형 일손 더하기는 증평농협과 지자체가 연계해 운영하는 농촌 인력 지원사업이다.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유휴 인력을 농촌 현장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농가가 하루 8시간 근로자를 고용하면 조합원에게는 7만 5000원, 비조합원에게는 5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188개 농가가 1979명의 인력을 고용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긴급인력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농가주가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갑작스럽게 영농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인력을 지원해 농작업 중단을 최소화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처음으로 추진하는 혁신적인 농촌 인력 지원사업인 만큼 긴급인력사업을 통해 현장의 불확실성까지 줄이겠다"라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이 맞물리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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