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날 충북 관광지 '북적'…고속도로 일부 정체

기차역·터미널 등 오전부터 귀경·귀성객 북새통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충북 보은군을 찾은 시민들이 속리산 법주사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부터 충북을 지나는 고속도로와 버스 터미널, 기차역이 귀경·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다.

유명 관광지에는 남은 연휴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청주시의 종합 장사시설인 목련공원은 이날 오전부터 설 당일(17일) 혼잡을 피해 찾은 성묘객들이 양손에 가벼운 음식과 생화를 쥔 채 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오전부터 충북을 지나는 주요 고속도로와 기차역, 터미널 등은 귀성·귀경객들로 북적였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만난 회사원 정인찬 씨(45·경기도 이천시)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부모님을 뵙고 성묘도 다녀왔다. 짧더라도 가족을 보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최대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20분, 대구 5시간 40분, 목포 5시간, 광주 4시간 3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30분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는 부산 5시간 20분, 울산 5시간, 대구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4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청주시 옥산 Hi부근∼옥산 Hi 2㎞ 구간이 오전 9시 7분쯤부터 차량이 늘기 시작해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충북을 지나는 귀경 방향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시속 40∼80㎞)하고 있다. 귀성 방향은 대부분 막힘없이 차량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충북 주요 산과 관광지, 극장에는 마지막 연휴를 즐기려는 방문객 발길이 줄을 이었다.

보은 속리산과 제천 월악산, 청주 상당산성, 대청호 등지에는 겨울 등산객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활기가 넘쳤다.

18일 오전 낮 1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청주휴게소 일대 구간 모습(한국도로공사 캡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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