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죽전리, 이음센터 중심 주거·돌봄 묶는다…지역활력타운 속도
240억 원 이음센터 거점…어린이공원·주차장 등 생활 기반시설 확충
대형마트 입점 거론되며 상권 변화 전망…부동산 관심 동반 확대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 보은읍 죽전리 일대가 '이음센터' 개관과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추진으로 생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발 기대감이 커지자 주변 토지 가격도 들썩이는 모습이다.
18일 보은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상반기 개관 예정인 이음센터를 거점으로 주거와 생활 인프라를 결합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오는 2028년까지 친화형 체육센터, 블록형 단독주택, 야외 어린이공원,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신도심 기능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음센터는 총사업비 240억 원을 들여 죽전리 일원에 전체면적 5588㎡(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하고 있다. 군은 3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센터에는 1층 해피아이센터, 2~3층 평생학습관, 4층 청년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이음센터와 연계해 300억 원 규모의 군민 친화형 체육센터와 블록형 단독주택 70채,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86~100채)도 2027~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야외 어린이 놀이시설과 공용 주차장 등 생활 기반 시설도 순차적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군은 주택 노후화와 인구 고령화가 심각한 죽전리 구도심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공모 신청(4월 중)도 준비하고 있다.
대형할인마트의 입점 준비가 진행 중이라는 얘기도 나오면서 상권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동시에 죽전리 일대 부동산 가격에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현장 반응도 나온다. 지역 부동산업소가 제시한 가격을 종합하면 개발 행위 이전보다 3.3㎡당 가격이 3~4배가량 오른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졌다는 말이 나오고, 도로변 택지는 3.3㎡당 200만 원 이상을 호가한다는 설명도 있다. 다만 이는 시장 상황과 개별 필지 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실제 거래가격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선 8기 핵심사업"이라며 "사업을 완료하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복지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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