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문체부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국비 확보로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 제공

충북 증평군 가족 오페라 공연 모습.(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6 공연예술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6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연예술 분야의 정책 연속성과 기획 역량을 입증했다.

이는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데 이은 성과다.

공연예술 유통지원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예술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주민에게 우수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려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완성도 높은 공연 3편을 증평문화회관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올해 확정한 라인업은 △스테디셀러 원작의 감동을 담은 연극 '강아지똥' △독도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전통음악극 '꼬마 강치전' △역사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뮤지컬 '조선셰프 한상궁'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품격 공연이다.

군 관계자는 "3년 연속 공모 선정은 증평이 꾸준히 문화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쌓아왔다는 증거"라며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수준 높은 공연 환경을 조성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