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몰라서"…괴산군 '간부 모시는 날' 근절 강력 주문

행정안전부 3월 실태조사 진행 예정…위반 기관 공개

괴산군청 ⓒ 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간부의 식사를 모시는 관행을 근절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달 '간부 모시는 날' 근절 지시를 내리고, 직원들도 공감함에 따라 간부 모시는 날 제로(zero)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지난해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행전안전부가 샐태 조사를 벌인 결과 괴산군 공무원의 25.6%가 간부 모시는 날을 겅험했다고 답했다. 전국 지자체 평균 경험률 12.4%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보다 앞선 2024년 11월 조사에서는 괴산 공무원의 46.4%가 간부 모시는 날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 역시 전국 평균 23.8%보다 크게 높았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오는 3월 3차 실태조사를 진행하기 앞서 간부 모시는 날을 깨끗이 근절할 방침이다. 각 부서에도 간부 모시는 날 근절에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간부 모시는 날이 사실상 없어졌지만, 혹시나 하는 노파심에서 각 부서에 간부 모시는 날을 근절하도록 다시 한번 강력히 주문했다"라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