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만 60명…우석대 복싱팀 국내 최대 규모 '존재감'

체계적인 훈련·육성으로 '복싱 사관학교' 자리매김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복싱팀.(우석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스포츠단 소속 복싱팀이 대한복싱협회에 등록된 팀 가운데 최다인 60명의 선수를 보유해 국내 복싱계에서 독보적인 규모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전국 대학팀은 물론 실업팀까지 포함한 국내 복싱팀 가운데 이처럼 대규모 선수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우석대학교 복싱팀은 2022년 3월 창단한 비교적 젊은 팀이다. 생활체육학부를 중심으로 한 과학적·단계적 훈련 프로그램과 선수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매년 선수층을 두텁게 확장해 온 결과 전국대회 메달 획득과 국가대표 선수 배출, 실업팀과 경찰특채 진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우석대 복싱팀은 '복싱 사관학교'라는 별칭을 얻었다.

최근에는 팀 소속 보아키 마이클(BOAKYE MICHAEL, 한국 이름 이기준·생활체육학부 2년) 학생이 tvN 예능 프로그램 '아이 엠 복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방송을 통해 복싱을 향한 진솔한 열정과 남다른 성장 스토리를 공개했다. 현재 국제 대회와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우석대에서 꾸준히 기량을 갈고닦고 있다.

최상명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우석대 복싱팀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지원과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선수들이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범수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춰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국내 대회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국제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선수를 계속해서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