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충북대와 대학 통합 추진 주요 쟁점 합의"

"초대 총장 선거 양 대학이 공동으로 실시"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정문.(자료사진)/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대학교와 대학 통합 추진 관련 주요 쟁점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대학은 전날 교통대 증평캠퍼스에서 회의를 열어 통합대학 초대 총장 선거를 양 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선출 방식은 양 대학 동수로 구성한 총장추천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통합대학 초대 총장 선거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초대 총장 임용 후보자는 교원, 직원, 학생의 직접 투표로 선출한다.

이번 합의를 토대로 두 대학은 통합 추진을 위한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향후 일정과 세부 사항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대는 교통대와 통합 재추진 여부를 묻는 구성원 찬반 투표를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찬반 투표에서 구성원 세 주체(교원, 직원, 학생) 가운데 두 주체 이상이 찬성하면 충북대는 교통대와의 통합을 다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된 두 대학은 지난해 12월 진행한 구성원 투표에서 교통대는 세 주체 모두 과반이 찬성했으나 충북대는 세 주체 모두 과반이 반대해 통합이 무산됐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