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30m 물줄기가 그대로 얼었다'…충북 영동 옥계폭포 눈길

충북 영동군 심천면에 위치한 옥계폭포가 연일 이어진 한파로 얼어 붙었다.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북 영동군 심천면에 위치한 옥계폭포가 연일 이어진 한파로 얼어 붙었다.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심천면 옥계폭포의 거대한 물줄기가 연일 이어진 한파로 얼어붙어 눈길을 끈다.

6일 영동군의 아침 최저기온 영하 10도를 기록한 가운데 약 30m 높이를 자랑하는 옥계폭포 물줄기가 얼음기둥으로 변했다.

특히 눈 덮인 겨울 풍경은 사계절 중 으뜸으로 꼽힌다. 덕분에 예부터 시인과 묵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 폭포는 조선 시대 음악가이자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난계 박연(朴堧·1378~1458)이 낙향해 피리를 부르던 곳으로 알려져 일명 '박연폭포'로 불린다.

2001년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로 지정받은 이곳은 사계절 다른 산세와 풍광을 뽐내는 영동의 명소이자 충청지역에서 가장 높은 물 길이를 자랑하는 폭포다.

영동~옥천 국도를 따라가다 중간쯤에서 천모산 계곡으로 1㎞ 더 들어가면 옥계폭포의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박완웅 영동군 홍보팀장은 "옥계폭포는 낭만과 절경을 즐기려는 탐방객이 부쩍 늘고 있다"며 "겨울 여행지로 인기 있는 이곳에서 힐링과 여유를 느껴보길 권한다"고 했다.

충북 영동군 심천면에 위치한 옥계폭포가 연일 이어진 한파로 얼어 붙었다.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