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신비로운 자태 드러낸 '제천 월악산의 찰나'

윤종섭 탐비작가 수개월 간 월악산 돌며 촬영…내달 4일부터 사진전

제천 월악산 기슭 보덕암 인근 보덕굴에서 생겨난 역고드름.(윤종섭 작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월악산의 붉은 노을.(윤종섭 작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와 충주시에 걸쳐 있는 월악산(1094m)이 한 사진 작가에 의해 신비로운 자태를 드러냈다.

윤종섭 사진 탐비 작가(제천문화원장)는 최근 수개월간 월악산을 돌며 산의 아름다움을 앵글에 담았다.

윤 작가는 청풍호와 어우러진 월악산의 운무, 월악산의 힘찬 붉은 기운, 땅에서 불쑥 솟은 역고드름 등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월악산의 '찰나'를 촬영했다.

윤 작가는 한 사물에 몰입해 감성과 이면까지 사진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그를 '탐비 작가'로 부른다.

그는 다음 달 4일부터 5월 30일까지 제천시민회관 1층 로비에서 월악산의 신비로운 자태 등 30여점의 작품을 제천시민들에게 소개한다.

특히 이번 사진전에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전국을 돌며 촬영한 전국의 야생화뿐만 아니라 제천의 봄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50여 년간 카메라를 잡은 윤 작가는 "신비로운 월악산의 자태를 촬영하기 위해 찰나를 기다려 얻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제천 청풍호와 어우러진 월악산의 운무.(윤종섭 작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