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생활물가 기름값 빼고 모조리 올랐다

물가지수 전달보다 0.3%↑, 작년보다 1.9%↑
충청지방데이터청 발표 1월 소비자물가동향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2026.2.3/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의 1월 소비자물가가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과 비교해 기름값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생활물가 대부분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3일 충청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8.62(2020년=100)로 전달보다 0.3%,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 458개 품목의 평균적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3개 품목의 가격을 분석한 생활물가지수 역시 120.54로 지난달보다 0.3%, 지난해 1월보다 1.9% 상승했다.

충북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 변동 추이.(충청지방데이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신선식품지수 또한 127.74로 전달보다 1.2%,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올랐다. 어개(생선·해산물)와 과일은 지난달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채소가 4.3%나 뛰었다.

전달 대비 주요 상승 품목은 호박(28.0%), 고구마(16.9%), 보험서비스료(11.2%), 화장지(9.3%), 소고기(3.4%) 등이었다. 하락 품목은 파(-15.7%), 돼지고기(-6.7%), 교통(경유 -3.4%, 휘발유 -2.3% 등) 등이 있었다.

세종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118.25로 지난달보다 0.3%,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 또한 120.42로 지난달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5%와 2.4% 올랐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