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보강천에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무료 운영 예정

충북 4개 군 협회와 연대…생활체육 거점·광역 교류와 연계

충북 증평군이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는 증평읍 연탄리 보강천 사업 예정지.(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급증하는 파크골프 인구에 대응해 증평읍 연탄리 보강천 일원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19억 원을 들여 다음 달 착공해 12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완공 후에는 무료 운영해 접근성을 높이고,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스포츠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파크골프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확산한 후 최근에는 중·장년층과 여성 동호인까지 참여층이 빠르게 늘며 지역 생활체육의 핵심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 유행이 아닌 구조적인 수요 증가로 판단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민간 차원의 광역 연대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일 증평·진천·음성·괴산 4개 군 파크골프협회가 협회장 간 자발적 논의로 파크골프 발전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각 협회는 파크골프연합회를 중심으로 회원 간 교류를 확대하고, 친선대회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건강증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주민 건강증진과 지역 활력 제고에 이바지하는 종목"이라며 "보강천 파크골프장 확장은 늘어나는 수요를 고려한 인프라 투자로 민간 교류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