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펄프 공장 화재 야간 진화 작업…연락 두절 2명 수색
생리대·기저귀 등 가연물 많아 진화 어려움, 야간 수색 병행
인력 605명·장비 92대 투입, 5동 전소·인근 11동 일부 피해
- 임양규 기자
(음성=뉴스1) 임양규 기자 = 소방 당국이 30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펄프 공장 화재에 대한 야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쯤 불이 시작돼 건물에 있던 83명 중 8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카자흐스탄 국적 50대 남성과 네팔 국적 20대 남성 등 2명은 오후 10시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펄프 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건물로 번지며 해당 업체 건물 5동(2만 4236㎡)을 모두 태웠고, 주변 4개 업체 공장 등 11동도 일부 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지금까지 인력 605명과 장비 92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도입된 무인 소방 로봇도 이날 첫 현장 투입됐다.
당국은 펄프 공장 내 생리대, 기저귀, 물티슈 등이 불에 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꺼진 구역에 대한 수색도 병행하고 있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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