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 농식품 수출 8억4200만 달러…역대 최고

효자품목 가공식품 수출 85% 점유

일본 식품박람회 충북관 자료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지난해 충북도의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8억 4200만 달러다.

전년도 대비 20.1% 증가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효자 품목인 가공식품이 성장을 이끌었다.

커피와 음료, 코코아, 주료 등 가공식품류는 24% 증가하며 전체 수출의 85%를 점유했다.

인삼과 과실 등 신선 농산물은 15.4%, 샤인 머스캣은 125% 증가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김치 수출은 서울에 이어 전국 2위(2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도는 K-푸드의 인기와 건강·웰빙을 중시하는 농식품 소비 흐름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도 관계자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에 따른 보호무역 강화와 러·우 전쟁 장기화 속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맞춤형 수출 기업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