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유도 자매' 서은지·서은주 이번엔 컬링서 은메달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컬링 4인조 선수부 청각부문 2위

충북 증평군 소속 서은지(가운데)·서은주(맨 왼쪽) 선수가 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여자 컬링 종목 은메달을 수상한 후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 소속 서은지·서은주 선수가 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여자 컬링 종목 은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사전경기에서 충북선수단 소속으로 여자 컬링 4인조 DB(선수부) 청각 부문에 출전해 2위를 차지했다.

증평군 소속인 두 선수는 유도 종목을 주 종목으로 활동하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메달을 획득해 온 선수들이다.

2021년부터는 동계 시즌마다 컬링 종목에도 출전해 경기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안정적인 샷과 침착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경기 흐름을 이끌었다.

여자 컬링 4인조 종목은 시·군 간 혼합팀으로 구성해 치르는 경기다. 짧은 기간 내 팀워크를 완성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증평군 선수들은 다른 지역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경기 내내 균형 잡힌 플레이를 선보였고, 접전 끝에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사전경기에서 은메달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선수들이 남은 일정에서도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본대회는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며,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컬링 등 7개 종목에서 전국 선수단이 기량을 겨룬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