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한파 속 제천 자연 동굴서 '거꾸로 솟는 고드름' 신비

겨울 진풍경 연출…눈과 비 안 와 숫자는 줄어

충북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 보덕암 인근 보덕굴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 2026.1.22 ⓒNews1 /뉴스1 손도언 기자
충북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 보덕암 인근 보덕굴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 2026.1.22 ⓒNews1 /뉴스1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 작은 사찰 보덕암 인근 보덕굴에서 석순처럼 자라는 역고드름이 겨울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한파 경보가 유지 중인 22일 제천 자연 동굴 보덕굴에서 높이 10~60㎝의 크기 '역(逆)고드름'이 제각각 땅으로 솟았다.

크기와 모양인 다양한 역고드름은 동굴 천장 틈에서 떨어진 작은 물방울이 땅바닥으로 떨어져 이런 풍경을 만들어냈다.

월악산 대한불교조계종 선학원 보덕암 주지 적인 스님은 연일 계속된 매서운 강추위가 역고드름을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보덕암 주지 적인 스님은 "매서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역고드름이 생겼지만, 눈과 비가 적게 와서 숫자가 예년 같지 않다"며 "역고드름은 2월 중순까지 자라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 보덕암 인근 보덕굴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 2026.1.22. ⓒNews1 /뉴스1 손도언 기자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