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통합돌봄서비스 3월 본격 시행…방문 의료·요양 제공

시 주요 업무계획…아이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 돌봄 강화
공공 돌봄·의료 확대 등 '살기 좋은 도시 세종' 구현

브리핑하는 김려수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오른쪽).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가 오는 3월부터 고령사회에 대비한 '세종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또 출산율 1위 도시의 강점을 살린 생애 전 주기 보건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김려수 보건복지국장은 21일 시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통합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미만 중증 장애인이 대상이다. 방문 의료, 방문요양, 주거 수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세종시는 현재 43개 돌봄 서비스를 발굴했으며 방문 의료 참여 기관을 52곳으로 확대한다.

또 세종충남대병원과 연계해 퇴원 이후에도 돌봄이 끊기지 않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만성질환자와 생애 말기 대상자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출산율 1위 도시에 걸맞게 임신·출산·보육 전 주기를 아우르는 공공 돌봄·의료 안전망도 강화한다.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하고, 365일 24시간 돌봄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지역모자의료센터와 소아응급의료체계 강화로 출산과 육아를 위한 의료 환경도 안정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433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고령층의 사회참여와 소득 안정을 지원하고, 청소년·여성·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돌봄과 안전망도 확대한다.

아울러 자살·감염병 안전도시 1등급 유지를 목표로 정신건강 정책과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민 중심으로 강화해 '마음건강도시 세종'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출산율 1위 도시의 강점을 살려 아이 키우기 좋고, 노후와 건강까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보건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p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