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기 좋은 환경 조성…진천군 출생지원금 최대 1000만원

첫째∼셋째 100만원 일시금, 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상 1000만원

충북 진천군 어린이 꿈자람터 운영 모습.(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올해부터 진천형 출생지원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19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양적 성과를 넘어 군민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새롭게 추진하는 진천형 출생지원금은 자녀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군민 모두가 출산과 양육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도록 하려고 기획했다.

출생지원금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부 또는 모가 출생일 3개월 전부터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진천군에 출생 신고한 세대에 지급한다.

지원 규모는 △첫째아, 둘째아, 셋째아는 각각 100만 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넷째아는 500만 원 △다섯째아 이상은 1000만 원을 6개월씩 2회에 나눠 지급한다.

지급 방식은 모바일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한 진천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주민등록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인 신분증과 본인 명의 핸드폰, 통장(타인 명이면 가족관계증명서), 진천군 거주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 사업 외에도 안심 임신, 출산 환경 조성, 보육 인프라 확충, 초등 온종일 돌봄 등 미래 세대가 진천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방침이다.

윤경순 군 인구정책과장은 "미래 세대가 진천의 든든한 일원이 돼 우리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도 세심한 제도 운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천군의 2024년 합계출산율은 1.115명으로 전국 0.748명, 충북 0.882명보다 높다. 대전, 세종, 충남 포함 충청권 전체에서 선두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