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자체 수능 국영수 모의평가' 9월 17일 시행

출제본부 본격 운영…지난해 처음 시행해 학교 현장 호응

충북교육청/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은 자체 수능 국영수 모의평가를 9월 17일 시행하기로 확정하고, 이달부터 출제본부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출제본부에는 수능과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 경험이 있거나 문항 개발 연수를 이수한 도내 중등교사들이 참여한다. 모의평가는 학교별 신청을 받아 실제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시행한다.

시험 이후 각 학교는 자체 채점과 분석 협의회를 거쳐 결과를 정밀 분석하고, 학생 개별 진학지도에 활용할 예정이다.

출제 범위는 △국어 영역 독서, 문학(공통),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선택) △수학 영역 수학Ⅰ, 수학Ⅱ(공통), 확률과 통계, 미적분 , 기하(선택) △영어 영역 영어Ⅰ·Ⅱ, 듣기평가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1차 출제본부(1월)와 2차 출제본부(8월)를 거쳐 도내 일반고와 특목고 3학년 희망 수험생을 대상으로 9월 모의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미숙 충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국영수 모의평가가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문항 난이도와 수준을 더욱 높여 실질적인 진학지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자체 개발 문항으로 시행한 첫 모의평가를 문항 오류 없이 운영하며 학교 현장의 신뢰를 얻었다. 다른 시도의 문제지 제공 요청도 이어졌다.

sedam_0815@news1.kr